4월 5일자로 실시되었던 교내 백일장의 2학년 결과가 4 월 20 일자로 공개 돼 학생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. 금상 1명, 은상 2명, 그 이외 동상과 장려상으로 구성된 수상자 명단이 3층 학생 게시판에 공개되자, 이를 본 학생들의 반응이 엇갈렸다는 후문이다. 대체로 학생들은 자신이 받을 줄 몰랐다는 반응과 자신이 왜 못 받았는지에 대한 반응 등 여러 가지 반응을 보였고, 금상, 은상 등 상위권 수상 학생들에 대한 부러움의 감정도 더러 표시하는 학생들이 있었다. 본 기자는 2학년 금상 수상자인 2학년 4반 조민권 학생의 수상 소감을 취재하였다. 조민권 학생은 쑥쓰러워하면서 밝히길 "받을 줄 몰랐는데 주셔서 영광이고,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" 며 짧은 수상의 기쁨을 드러냈다. 매년 초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발굴하고 가능성을 표창하는 백일장 대회가 앞으로도 계속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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